【강릉】이번 주말 ‘2026 강릉단오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강릉단오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제33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가 단옷날인 19일 오후 6시 수리마당에서 열린다. 개그맨 김완기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강릉사투리경연대회는 6세 어린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강릉 사투리의 멋과 정서를 선보인다.
동부어린이집 원생들의 ‘금도끼, 은도끼’, 옥천초교 학생들의 ‘옥천 세할매의 기똥찬 수다’를 비롯해 권혁수(75)씨의 ‘마흔살 딸내미 시집보내기 대작전’, 서하정(44)씨의 ‘국민안전 24’, 선선자(77)씨의 ‘한 맺힌 공부’까지 강릉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팔도사투리한마당으로 확장됐다. 단양사투리보존회, 제주어(사투리)보존회, 안동문화원 안동사투리대회 수상팀 등이 특별 출연해 팔도사투리의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수리마당에서 북중미월드컵 한국대표팀의 2차전 경기인 멕시코전을 생중계한다. 지난 12일 1차전 체코전을 2대1 승리로 장식한 한국대표팀에게 강릉단오제의 기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오후 2시부터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단오제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강릉제일고와 강릉중앙고의 축구정기전이 펼쳐진다. 같은 시간 남산교에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콘텐츠인 ‘단오 창포 물대전(물총싸움)’이 첫 선을 보인다.
이외에도 ‘제12회 전국민요창경창대회 솔향아리랑제(20일 오전 10시 단오제전수교육관)’, ‘제27회 청소년 가요제(20일 오후 3시30분 수리마당)’, ‘전국 청소년 댄스페스티벌(20일 오후 7시 수리마당)’, ‘제8회 강릉단오제 전국무용경연대회(21일 오전 10시 단오제전수교육관)’ 등이 펼쳐져 단오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축제 반환점을 돈 18일에도 강릉단오제보존회 관노가면극 등이 열려 단오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