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건축탐구 집(23일 밤 9:55)=▣EBS 건축탐구 집(23일 밤 9:55)=경남 진주의 한 부부가 갱년기와 불면증을 이겨내기 위해 ‘따로 또 같이’를 실현한 집을 지었다. 한 지붕 아래 각자의 생활공간을 분리하되, 필요할 때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서로의 취향과 생활방식을 온전히 존중하는 방식이다. 부부는 단열·조경 작업까지 직접 손을 보태며 집짓기 과정 전반에 참여해 진정한 의미의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전남 담양의 또 다른 부부는 아내가 14년째 가꿔온 정원을 중심에 두고 모듈러 주택 형태의 ‘정원집’을 일궜다.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아내 곁에서 묵묵히 손발을 맞춰온 남편과 함께, 각자의 취미를 누리면서도 삶을 나누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은 중년의 변화와 갱년기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아낸 두 부부의 집과 일상을 들여다본다.
▣G1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23일 오전 11:30)=아삭하고 싱그러운 아스파라거스를 활용한 별미 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아스파라거스파스타는 퓌레와 채수를 더해 재료 본연의 풍미를 한껏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며, 아스파라거스김치는 특유의 아삭한 식감에 매콤한 양념을 입혀 밥반찬으로 제격인 메뉴다. 아스파라거스닭볶음탕은 닭고기와 토마토 양념, 아스파라거스를 절묘하게 조합한 이색 요리로, 아삭한 식감이 매콤한 양념의 자극을 부드럽게 잡아주며 색다른 맛의 균형을 선사한다. 이번 방송은 파스타·김치·닭볶음탕까지 아스파라거스의 무궁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KBS 시사기획 창(23일 밤 10:00)=100일 넘게 이어진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마침내 멈췄다. 양측은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약 3,000억 달러에 달하는 전후 재건 비용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쟁을 거치며 미국의 안보 우산이 흔들린다는 인식이 확산된 중동 각국은 자국 이해관계에 따라 새로운 외교·안보 전략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번 전쟁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강력한 지정학적 무기로 재차 주목받았다. 해협 위기는 중동 지역 물류 대란과 해상 운임 급등을 불러왔고, 이란은 이를 협상 카드로 삼아 제재 완화와 경제 지원을 요구했다. 전쟁의 파장은 한반도에도 미쳐 유가 상승이 원자재 가격을 밀어 올리며 국내 경제에 부담을 더했다. 방송은 격변하는 중동 정세 속 한국의 실리 외교와 새로운 진출 전략을 짚어본다.
▣tvN 이호선 상담소(16일 오후 8:00)=스물세 번째 관계 전쟁이 막을 올린다. 사랑보다 원망이 앞선 가족들, 무너진 온기를 되찾고 싶은 이들의 절박한 사연이 기다린다. 첫 번째 가족은 폭언과 욕설을 반복하는 아버지로 인해 부부 간, 부모 자녀 간 갈등이 깊어진 경우다. 아내는 아이들이 아버지의 언행을 닮아갈까 노심초사하며 가족 전체의 상처가 깊어지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캐나다에 거주하는 35년 차 부부다. 남편의 끊임없는 반대와 통제 속에 아내는 공황 증세까지 겪은 뒤, 이제는 자신만의 삶을 되찾고 싶다고 호소한다.
▣OCN 전지적 독자 시점(23일 오후 12:50)=10년 넘게 연재된 웹소설이 완결되는 순간,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린다.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는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과 동료들 곁에서 멸망한 세계를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독자는 세상이 순식간에 생존 게임의 무대로 변하는 혼돈 속에서, 소설의 전개를 유일하게 꿰고 있다는 결정적 무기를 손에 쥔다. 미래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그는 유중혁을 비롯한 동료들과 힘을 합쳐 생존과 시나리오 공략에 나선다. 멸망한 세계를 구하기 위해 운명과 맞서 싸우는 이들이 어떤 새로운 결말을 써 내려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