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총 443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강원지역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강원자치도는 8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활성화’를 위한 투자협약식(본보 지난 6일자 2면 등 보도) 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도와 춘천·원주·강릉·태백·삼척시, 홍천·횡성군 등 7개 시·군, 자펀드 운용사 간 협력 체계를 공식화하고 향후 투자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반도체·바이오 등 강원 7대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유망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한다. 또 벤처펀드 운용과 투자성과를 투명하게 관리하며 펀드 운용사의 지역 정책 및 미래산업 투자 생태계 조성 기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자펀드 운용사는 빠르면 3월부터 도내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와프인베스트먼트·제이케이피파트너스 컨소시엄, 패스파인더에이치, 강원대 기술지주회사·트리거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 등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운용사 4곳이 펀드 운용전략을 발표했다.
패스파인더에이치는 13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강원 7대 미래산업 전반에 걸쳐 초기·성장단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외부 우량기업의 도내 유입을 위한 유입·정착형 투자 전략도 마련한다.
와프인베스트먼트-제이케이피파트너스 컨소시엄은 강원형 히든챔피언 육성 펀드 135억원을 오는 3월 이내에 결성할 계획이다. 다수의 벤처투자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7개 시·군별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균형투자를 통해 미래선도기업 성장을 이끌 방침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초기·창업기업 발굴과 보육에 강점을 보유한 기관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강원대 기술지주회사-트리거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은 도내 대학 및 창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1,5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며 “자펀드 운용사를 매년 새롭게 선정하는 구조인 만큼, 초기 단계에서의 안정적인 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