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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도내 기업 자금마련 숨통 트이나

금융권 대출상품 잇따라 출시 … 성장 잠재력만으로도 자금빌려줘

새 정부 친기업 정책에 따라 금융권이 기업대출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4일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신용보증기금과 창업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창업지원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신용보증기금의 창업보증을 바탕으로 최대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신용카드와 외환거래 등에 따라 최대 1.0%의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장 전결로 2차 납품업체까지 대출이 가능한 브리지(Bridge) 구매카드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1차 납품업체가 브리지 구매카드를 신청하면 2차 납품업체는 별도의 신용조사 및 담보 없이 영업점장 전결로 카드 사용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선정, 마이너스통장 형태로 대출하는 중소골드기업한도대출 상품을 내놨다.

대상은 신용등급 B등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기업은행과 거래한 기업 중 소정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영업점장 결정만으로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국민은행도 미 달러화 환전수수료와 수출입 대금결제, 해외 송금거래 등에 적용되는 전신환 매매율을 국내 은행 최저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은행권의 적극적인 기업대출 관련 상품 판매에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이 혜택을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 최근 정부와 정치권에 지역 실정에 맞는 기준 설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내 금융권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대출이 줄어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신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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