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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강원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장에 구재승 미탄중 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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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강원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 구성 공식 발표
구재승 위원장·전봉주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 12명 임명
5대 핵심공약 기초로 한 분과위원회 가동해 공약 구체화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이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회 구성 관련 기자회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교육감직 인수위원장을 맡은 구재승 미탄중 교장, 강 교육감 당선인, 부위원장을 맡은 전봉주 전 도교육청 행정국장. 신세희기자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강원교육의 새로운 밑그림을 그릴 도교육감직 인수위원장에 구재승 미탄중 교장을 임명했다. 부위원장에는 전봉주 전 도교육청 행정국장이 선임됐다. 전문성을 가진 인사들을 인수위 전면에 배치, 교육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됐다.

강 당선인은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강 당선인은 이날 “책상 위에서 보고서를 만드는 조직이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변화를 준비하는 동사형 인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인수위원회 위원으로는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이라는 교육 철학과 철학을 함께 실천한 분들과 ‘강한 학력과 빛나는 진로’를 구체적인 정책으로 완성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모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재승 인수위원장님은 오랜 교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교육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계신 분이며, 전봉주 부위원장님은 교육행정과 재정 분야의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구재승 교육감직 인수위원장(미탄중 교장)이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인수위원장으로 발탁된 구재승 미탄중 교장은 원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횡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정선중·고 교장 등을 역임한 현장형 교육행정 전문가다. 전봉주 부위원장 역시 도교육청 예산과장, 행정국장 등을 지내 온 33년 경력의 베테랑 행정가다.

구재승 인수위원장은 “당선인께서 강원도민들께 약속드린 공약들을 잘 다듬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앞으로 4년동안 추진될 사업들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봉수 부위원장 역시 “현재 추진하는 각종 정책 사업과 시설 사업 전반을 살펴 교육 정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위원장을 비롯한 12명의 인수위원과 실무위원, 자문위원으로 꾸려진 인수위원회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한다. 인수위 사무실은 춘천교육문화관에 마련한다.

인수위원회 구성에 따라 강 당선인의 5대 핵심 공약을 기초로 기능별·분야별 분과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 ‘강한학력’, ‘빛나는진로’, ‘포용교육’, ‘미래전환교육’, ‘교육공동체’, ‘행정혁신’ 등 6개 분과가 운영될 계획이다. 각 분과에는 교원·공무원·전문성을 지닌 민간인 등으로 구성된 분과실무위원이 배치된다.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이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회 구성 관련 기자회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교육감직 인수위원장을 맡은 구재승 미탄중 교장, 강 교육감 당선인, 부위원장을 맡은 전봉주 전 도교육청 행정국장. 신세희기자

교육계·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자문위원들도 위촉됐다. 자문위원장에는 김기석 강원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부위원장에는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자문위원들은 위원장 직속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각 분과 산출물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특히 자문위원회 내 ‘사립교육기관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도 구성·운영된다.

당선인 지원실(취임준비위원회 겸임)과 행정지원실도 별도 운영된다.

인수위원회는 공식출범식을 시작으로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을 실현할 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다음달 1일 취임 이후에는 교육감 직속 공약추진단을 설치해 후속 정책을 정리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인수위원회의 활동은 다음달 말 백서로 발행된다.

강 당선인은 “이제 저는 우리 아이들이 강한 학력을 갖추고 빛나는 진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강원교육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아이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속도로 배움의 기쁨을 즐기며 교사는 존중받으며 신명나게 가르치고 학부모는 신뢰를 갖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학교, 바로 모두가 빛나는 강원 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과 신경호 교육감이 8일 도교육청에서 악수하고 있다. 신세희기자

한편 이날 강 당선인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신경호 도교육감과 차담을 가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차담에서는 강 당선인의 취임 전 행정절차 및 7월1일자 도교육청 인사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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