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7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 3.75g(1돈) 구입 가격은 18만5,000원으로 한 달 전 같은 기간(20만7,000원)보다 무려 2만2,000원이나 뚝 떨어졌다.
최근 국제 금값 역시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는 등 금값 폭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내뿐 아니라 국내에서 금 투자 열기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절세 효과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선 금을 대체할 투자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금값 하락으로 팔려는 사람은 크게 줄어 실물 거래에서는 웃돈까지 주고 거래하는 기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금거래소 춘천대리점 류시연 대표는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크게 떨어지면서, 10명 중 7명은 금을 사려는 사람일 정도로 안전자산으로 금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상황”이라며 “시중에는 금값 폭락 등의 이유로 금이 풀리지 않아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실거래가는 시세보다 1돈(3.75g)당 1만원가량 비싸게 형성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홍현표기자 hphong@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