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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 대통령 탄핵-막오른 대선]탄핵 무효 외친 `태극기'

“18개 시·군 저항본부 구성”

탄핵 기각을 주장하던 태극기 집회 주도단체가 탄핵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박사모 등을 주축으로 한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는 지난 11일 대통령탄핵무효국민저항총궐기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탄핵 무효 제1차 서울집회에는 도내 회원을 비롯해 김진태 국회의원 등이 참여했다. 국민저항본부 강원본부는 12일 지부장 등 지도부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강원본부 측은 “현 탄핵 인용이 결국 종북 세력들의 선전 선동 등에서 비롯된 만큼 종북 세력의 위험성 등을 알리는 국민계몽운동과 애국진영의 정치세력화 의미에서 새누리당 창당 작업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우선 국민저항본부 강원본부는 18개 시·군에 국민저항본부 지부를 모두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본부 관계자는 “헌재 결정문에 국가 안위와 체제 수호 등에 대해 일언반구 언급조차 없는 것을 보고 실망을 금할 수 없었다”며 “남북 대치와 북핵 등 안보의 엄중한 시기에 보수진영, 애국진영의 뜻을 모아가겠다”고 했다.

류재일기자 cool@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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