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최대 8주 결장 예상
손흥민 중앙공격수 활용 전망
춘천 출신 손흥민(25·사진)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은 케인의 대안으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케인의 상태에 대해 “초기 진단 결과 4~8주의 결장이 예상된다”면서 “정확한 결장 기간을 알기 위해서는 정밀검사 결과와 전문의 소견을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 밀월(3부 리그)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7분 슈팅을 하다가 상대 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곧바로 교체됐다. 케인은 최근 4경기에서 해트트릭 2번을 포함, 8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냈다. 리그 득점 공동 선두(19골)에 올라 있는 만큼, 토트넘으로서는 케인의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케인은 올 시즌 초반인 지난해 9월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도 상대 선수에게 오른쪽 발목을 밟혀 다치면서 7주간 결장한 바 있다.
텔레그래프는 “케인이 또다시 7주간 결장할지 토트넘이 노심초사하고 있다”면서 “밀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이 케인이 빠진 중앙 공격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모기자 kmriver@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