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제42회 정선아리랑제가 29일 저녁 개막공연으로 마련된 '아리랑 무극'의 흥겨움과 감동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역 주민 150여명을 비롯한 출연진 및 스태프 등 200여명이 함께한 아리랑 무극은 오케스트라와 합창, 퍼포먼스, 전통 한류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며 정선아리랑은 물론 대한민국 최고의 아리랑 공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열리는 30일부터는 경기국악당, 경산중방농악, 정선아리랑 창작공연,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중국 경극 및 기예단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교류 공연, 서도아리랑, 영남민요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K-POP(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어르신 정선아리랑 합창대회, 전국아리랑 학생 경창대회, 전산옥 주모 선발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도 이어진다.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