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9년 3월1일 일제의 식민지 지배에 저항해 전 민족이 일어난 3·1운동은 최대의 민족 독립운동이었다. 서울에서 점화된 독립만세운동의 불길은 전국 각지로 퍼졌고 도내 만세운동도 3월10일 철원을 시작으로 도 전역에서 활발하게 전개됐다. 특히 3·1운동을 시작으로 도내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이 본격화됐다. 그리고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재조명하기 위한 활동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철원의 경우 대표 독립운동가인 우성 박용만 선생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강릉 출신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최유진의 삶·업적과 유사한 점이 알려지면서 관심은 커지고 있다. 박용만 선생을 비롯, 광복회 도지부와 함께 도내 주요 독립운동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업적을 들여다봤다.
신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