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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컬링체험' 독보적 인기 빙상도시 이름값

빙상 메카 위상 드높인 강릉

미니 컬링장 남녀노소 장사진

사은품 텀블러 일찍부터 동나

“강릉컬링센터 방문 희망 많아”

2018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 도시 강릉시의 위상이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에서도 빛났다.

강릉시·강릉시의회가 별도로 마련한 '컬링체험 부스'는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 차려진 박람회 160여개의 부스 중에서 독보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길이 6m, 폭 1.5m 규모로 제작된 미니 컬링 경기장에는 박람회 개막 이전부터 유치원생들이 줄지어 몰렸고 어르신들까지 줄을 서 대기했다.

이날 뜨거운 인기에 컬링스톤이 원 중심에 들어가면 증정하는 사은품 텀블러 100개는 일찍이 동났다. 강릉시는 5일 우산 100개를 더 준비해 놓은 상태다.

최선혜 강릉시 관광과 관광마케팅계 주무관은 “실제로 강릉컬링센터를 방문해 컬링 게임을 즐기고 싶다는 방문객들이 많았다”며 “강릉시·강릉시의회 활동뿐만 아니라 '컬링'으로 강릉이 올림픽 빙상도시임을 더 확실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릉의 컬링체험 부스는 6일까지 계속된다.

수원=이하늘기자 2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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