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개막한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한 고성군은 이경일 군수가 수원까지 직접 참석, 고성군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팸플릿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고성군은 박람회장 부스에 8종의 홍보물을 비치했으며, 고성해양심층수 20상자를 펼쳐놓고 시음회를 벌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죽왕면 인정리에 조성 중인 해양심층수 제2특화농공단지를 집중 부각시키면서 투자 및 기업 유치를 벌였다. 또 '미래로 가는 통일 길목, 고성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펼쳐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방문객들에게 고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집중했다.
전천환 자치행정과 소통행정담당은 “고성 해양심층수를 정기적으로 신청하겠다는 분들도 있었고 제2특화농공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이경일 군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성이 타 시·도로부터 남북관계 개선 등의 영향으로 많은 조명을 받았다”며 “타 시·군의 행정추진사례도 한눈에 보게 돼 군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권원근기자 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