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수 춘천시장과 김진태 국회의원이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와 현안해결 방안 마련에 나섰다.
춘천시는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 시장과 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비 확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으로 전년보다 123억원 늘어난 3,5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잡았다.
주요 사업은 △용산정수장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146억원) △다목적홀-MIC산업육성 건립(100억원) △춘천 중앙 원도심 상권 르네상스 사업(80억) △가족센터 건립(74억) △프리컷목재사업단지 조성(50억) 등이다. 또 △제2경춘국도 최적노선 선정 △국지도 70호선 노선변경 △용산IC~서상IC간 교량건설 등 주요 현안해결에도 김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도 제2경춘국도 최단거리 노선 확정, 강원도청 이전 춘천 확정, 시내버스 노선 원점 재검토, 택시 전액관리제 유예기간 부여 등을 시의 협조사항으로 제시했다.
김진태 의원은 “2021년 국비 요구시한은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진 4월30일까지로 이미 국비확보 전쟁이 시작된만큼 임기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수 시장은 “민선 7기의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위윤기자 hw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