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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웰빙·헬스]휴지·손수건으로 입·코 막아야…없다면 팔꿈치 안쪽 이용

올바른 기침예절

도내에서 직장을 다니는 A씨는 수시로 기침을 하는 동료 때문에 고민이 많다. 이씨의 동료는 기침을 할 때 주먹을 동그랗게 말아쥐고 입에다 가져다 댄 채 해 침을 튀기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을 두고 이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 기침예절을 잘 모르거나 습관 들이지 못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올바른 기침예절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기침을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팔을 반대 방향으로 뻗어 팔꿈치 안쪽에 입과 코를 대고 해야 한다. 걸그룹이나 힙합 춤꾼들이 추는 '댑댄스'를 연상하면 쉽다. 손으로 입을 막는 경우 바이러스가 사방으로 튈 뿐 아니라 바이러스 묻은 손이 여러 곳에 병을 옮길 수 있는 만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기침을 한 뒤에는 침이 튄 휴지를 버리고, 반드시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 바이러스를 없애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자.

박서화기자 wiretheasia@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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