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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지역상품권 발행 확대 국비 112억 추가 확보

강원도가 지역상품권 발행 확대를 위한 국비를 대거 확보했다.

도에 따르면 정부는 제3차 추가경정에서 국비 112억원을 강원도 지역상품권 발행 확대를 위해 배정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연말까지 지역상품권 10% 할인판매시 판매액의 8%를 정부가 보전해 주는 것이다.

강원도에 16억원을 비롯, 춘천, 강릉, 동해, 태백, 삼척, 홍천, 영월, 정선, 철원, 양구, 인제, 고성 등에 96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 제1차 추경에서도 상품권 확대를 위한 국비 96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상품권 발행에 지원되는 국비 200억원 이상을 추가 확보하면서 연말까지 1,400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살리기 지역상품권 할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올 5월 특별할인행사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강원상품권 소비 패턴 및 업종별 환전현황을 분석한 결과 도소매점, 슈퍼, 숙박·음식점·미용 등 자영업과 소상공인 업체에서 80% 이상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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