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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조소현 나란히 아스날전 출격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는 한국 남녀 축구대표팀의 ‘주축'인 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과 조소현(토트넘 위민)이 나란히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시즌 매치 출격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다음달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다음 시즌 개막에 대비한 프리시즌 연습경기를 펼친다. 이번 프리시즌 매치는 남자팀과 여자팀이 잇따라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모두 여자팀을 운영하고 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8일 밤 10시 아스널과 먼저 맞붙고, 이어 다음날인 9일 0시45분 같은 경기장에서 토트넘 위민과 아스널 위민이 경기를 치른다.

오랫동안 여자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왔던 조소현은 올 1월 웨스트햄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를 왔고, 지난 3일 토트넘과 ‘1년+1년 옵션' 계약을 하면서 완전히 이적하며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토트넘 구단은 이번 아스널과의 남녀팀 연속 경기를 맞아 경기 시작 48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경기장 입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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