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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가는사람]경찰 현장피해 지원 뒷받침 청소년 범죄예방 적극 나서

최종문 경북경찰청장

제37대 강원경찰청장을 역임한 최종문(55·경찰대 4기·사진) 경북경찰청장은 21일 “6개월간 재임하며 강원도와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겠다”며 이임 소회를 밝혔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 관악경찰서장, 전주완산경찰서장, 국정기획상황실 국장, 중앙경찰학교장 등을 역임한 최종문 청장은 강원도와 연고는 전혀 없었지만 지난해 연말 치안감 전보 인사에서 강원경찰청장 근무를 적극 지원했고 지역에 애착을 보였다.

재임 중에 ‘순직·공상TF'를 꾸려 강원 경찰들이 범죄 현장에서 적극 대응하는 과정에서 입은 피해를 회복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또 청소년 이동 상담소인 ‘도란도란'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춘천, 원주, 강릉에서 운영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에도 적극 나섰다. 스토킹 범죄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범죄에 철저하게 대응하기 위해 112상황실에 접수된 관련 사건을 매일 아침마다 점검하는 꼼꼼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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