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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일반

“국가유공자 영웅·가족 예우 강화 위해 앞장서겠다”

전몰군경미망인회 도지부 '제11회 보훈가족 합동 위로연'

◇전몰군경미망인회 강원도지부(지부장:김옥자)는 7일 오전 11시 춘천시보훈회관에서 허영 국회의원, 이희정 서부보훈지청장, 김진승 상이군경회 강원도지부장, 양영석 전물군경유족회 강원도지부장 등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전몰군경미망인 등 보훈가족 합동 위로연'을 개최했다.

평생을 홀로 자녀를 키우며 생계까지 챙겨야 했던 국가유공자의 유족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11회 전몰군경미망인 등 보훈가족 합동 위로연'이 7일 춘천시보훈회관에서 열렸다. 전몰군경미망인회 강원도지부가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날 위로연은 허영 국회의원, 이희정 서부보훈지청장, 김진승 상이군경회 강원도지부장, 양영석 전물군경유족회 강원도지부장 등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옥자 전몰군경미망인회 강원도지부장은 "평생을 홀로 생계와 자녀 양육 등으로 힘겹게 살아오신 고령의 미망인을 위해 마련했다"며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유족들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전몰군경 및 순직군경 배우자의 예우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춘천시 보훈명예수당 지급액도 시의원들과 상의해서 늘릴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희정 서부보훈지청장은 "젊은 시절 갑작스럽게 남편을 떠나보내고 오랜시간 아픔의 시간을 이겨내신 강하고 위대한 어머니"라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과 가족들을 최고로 예우하겠다"고 했다. 도내 18개 시·군지회는 이날 각 지회별로 합동 위로연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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