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50만
인물일반

차기 국토부장관에 삼척출신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물망

원희룡 장관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에 후임자 후보군 포함
실제 장관 되는 경우 윤석열 정부 첫 도출신 장관

◇심교언 국토연구원장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의 후임으로 삼척출신 심교언(54·사진) 국토연구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20일 중앙 정계에 따르면 심 원장과 전직 국토부 차관 등이 포함된 차기 국토부장관 후보군 중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심 원장이 떠오르고 있다. 여권의 한 핵심관계자는 "심 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됐던 인물"이라며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심 원장은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출신으로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 왔다. 서울대 도시공학과 학사, 동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주택 공급 확대 및 부동산 규제 정상화 방안 등의 골자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토교통부의 주택 270만호 공급 대책 수립을 위한 주택공급 혁신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선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심 원장 이외에는 김경식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도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김 전 차관과 박 전 사장 모두 박근혜·이명박 정부의 주요 부동산 정책이 깊게 관여했던 인물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