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이하 상표경찰)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기간 중 올림픽 관련 위조상품 판매 단속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해 7월 IOC의 요청을 받아 강원2024 조직위원회와 ‘위조상품 유통방지 협력’을 합의, 온라인 모니터링과 권리 확인 등의 활동을 이어왔다.

상표경찰은 최근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회 마스코트인 ‘뭉초’의 대형 조형물을 불법으로 유통하려던 업체를 적발하는 등 위조상품 유통 차단에 힘쓰고 있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강원2024는 경기뿐만 아니라 전 세계 청소년이 모여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정품 존중문화를 전파할 것”이라며 “대회를 즐기려는 선수나 관광객들이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올림픽 관련 리이선스 상품은 강원2024 조직위원회와 계약을 맺은 온라인플랫폼에서만 판매되고 있어 위조 상품에 대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위조상품 유통증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 지식재산침해 신고상담센터(1666-6464)로 신고할 수 있다.

강원2024취재단=김오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