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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 출범…“이디오피아 위한 동반자 되겠다”

(사)이디오피아벳 창립총회…차 다비드 이사장 취임

◇(사)이디오피아벳 창립총회가 27일 춘천 이디오피아길7에서 차 다비드 초대 이사장과 임원 및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신세희 기자
◇(사)이디오피아벳 창립총회가 27일 춘천 이디오피아길7에서 차 다비드 초대 이사장과 임원 및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신세희 기자
◇(사)이디오피아벳 창립총회가 27일 춘천 이디오피아길7에서 차 다비드 초대 이사장과 임원 및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신세희 기자

대한민국과 이디오피아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이디오피아벳(집)은 27일 춘천 이디오피아집에서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었다. (사)이디오피아벳은 한국과 이디오피아의 국교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간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공적개발원조(ODA) 프로젝트 개발, 비자 협정 개선, 근로자·학생·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에 앞장서 한국과 이디오피아의 상호 발전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 다비드(65) 씨를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차 이사장은 이디오피아 명예대사, 자유총연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부회장, 한림성심대·영남신학대 강사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과 이디오피아의 교류 증진에 힘써왔다. 부이사장직에는 박선규 전 영월군수가 선출됐다.

차 다비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창립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임원분들과 힘을 합쳐 이디오피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디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우방국”이라며 “이제 우리가 이디오피아의 은혜를 갚을 차례다.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모든 위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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