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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 기업 몰려든다'…올 상반기에만 16개 업체 유치

원주시 올 상반기에만 4,552억원 투자유치·811명 신규 고용 성과
4개 기업과 도청서 투자협약…하반기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 낼 듯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지

원주에 기업이 몰려들고 있다.

원주시는 올 상반기에만 16개 기업 유치에 성공, 총 4,55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811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시는 이날 도청에서 (주)비씨월드제약과 (주)세아특수강, (주)셀락바이오, (주)제네웰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하면서 실적이 크게 늘었다.

앞서 올 2월 자동차 부품기업인 (주)광덕에이앤티가 원주 기업도시에 공장을 이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업유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부론일반산업단지에도 기업이 집중되고 있다. 이곳에는 이차전지 팩 제조업체인 나노인텍(주) 등 8개 기업이 동시에 입주를 확정했다.

이어 반도체 부품업체 (주)디에스테크노가 문막농공단지에, 방탄용 고성능 복합재를 생산하는 (주)한국정밀소재산업이 문막일반산업단지에 각각 공장 신설을 약속하며 투자협약을 맺었다.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유치기업 투자협약식이 지난 3월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김진태 지사와 원강수 시장, 유치기업 8곳 대표·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일보 DB>

시는 올해 기업유치 실적이 전략산업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업체, 특화산업인 디지털 헬스케어·제약바이오 업체 등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업체로 채워진 것에 고무적인 반응이다.

이 같은 실적이 지방세수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역의 원·부자재 및 협력업체 활용 등을 촉진해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 하반기에도 부론산단과 기업도시 등을 중심으로 기업유치가 전개된다. 이어 조성 계획이 확정된 신평농공단지와 추가 산업단지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원강수 시장은 "활발한 투자 유치 성과를 통해 원주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로 각인되고 있다"며 "기업 투자가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시민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