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지역

횡성 고향사랑기부금 첫 사업 선정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 추진
성북초교와 수백초교 학생들 서울 공연 문화 등 체험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를 구성·운영중인 횡성 수백초교 전교생 44명이 11일 고항시랑기부금 첫 사업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을 방문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술전을 관람했다.

【횡성】 횡성군의 고향사랑기부금 첫 사업으로 시골학교 오케스트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군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꿈을 연주하는 시골학교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성북초교와 수백초교에서 각각 1,200만원과 800만원을 지원해 학생들이 폭넓은 문화 향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일환으로 11일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운영중인 수백초교 전교생 44명이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술전을 관람하고, 이론 교육과 함께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문화 현장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다음달에는 성북초교 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 60명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을 관람하고, 생생한 현장 공연에 대한 안목을 키운다.

박옥균 군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기금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높은 수준을 공연을 관람하고,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고항사랑기금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금은 사회취약계층과 청소년 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후 횡성군에는 모두 4,423건에 4억 8,808만 5,000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를 구성·운영중인 횡성 수백초교 전교생 44명이 11일 고항시랑기부금 첫 사업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을 방문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술전을 관람했다.
◇물희스트링오케스트라를 구성·운영중인 횡성 수백초교 전교생 44명이 11일 고항시랑기부금 첫 사업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을 방문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미술전을 관람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