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EBS 인기 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이 원주에서 펼쳐진다.
원주문화재단과 EBS 교육방송은 17일 오후 2시, 4시30분, 7시 등 세차례에 걸쳐 치악예술관에서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10년 만에 원주를 찾아 온 모여라 딩동댕은 5~8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TV 공개방송으로 번개맨과 루리, 번개멍, 별별박사, 뚝딱이 등 EBS 인기 캐릭터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무료 공연이지만, 사전 공지된 방청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EBS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방송 참여 신청을 접수한 결과 7,5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전 8시30분 EBS 1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우수 프로그램 개발은 그 교육적 가치 뿐 아니라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시민들의 욕구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예술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