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10일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취약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사 제도 활성화를 당부했다.
송 의원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전문인력인 주거복지사를 임대주택에 배치하는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사업이 효과가 있다고 본다”며 “하지만 주거복지사 1명이 관리해야 하는 세대가 1,200세대가 넘기도 하는데 이러면 복지 사각지대를 제대로 해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거복지사들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자살, 고독사를 예방하고 연세가 많거나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며 “제도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산하기관과 효과적인 연계대응 시스템도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