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차기 행정국장에 권명월 현 정책국장의 이동이 확실시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18일 내년 1월1일자 3급 이하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박옥녀 현 행정국장이 내년 1월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후임 행정국장(3급)에는 권명월 정책국장의 이동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권 국장은 도교육청 안팎에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고 정책 기획에 강점을 지닌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차기 정책국장에는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과 이수인 인제교육장이 거론되고 있다.
춘천교육문화관장(교육행정직 3급)에는 김선인 교육지원과장과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 김순형 춘천교육문화관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이번 인사에서는 연말 정년·명예퇴직, 의원면직 및 인사에 따른 정원 조정으로 승진 및 전보 등의 인사요인이 발생했다.
4급 승진 인사는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4명이 임용될 예정이며 5급 13명, 6급 42명, 7급 58명, 8급 1명 등이 승진 대상이다.
9급 신규임용자는 교육행정 17명, 사서 1명, 시설 3명, 운전 3명, 시설관리 20명 등 총 44명이다.
한편 박옥녀 행정국장은 오는 20일 오후 4시 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박 국장은 재임 기간 강원교육 행정의 발전과 안정화를 위해 힘써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