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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강원교육청, 도내 8개 학교 대상 공간재구조화사업 평가 돌입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1,800억여원 가량을 투입하는 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 교육에 대비해 유연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고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8개 학교의 학교시설 16동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사업 여부를 확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해당 학교는 원주 북원중·원주여중· 진광고를 비롯해 동해 북평여고·삼육고, 태백 황지정산고, 철원 김화공고, 고성 동광산업과학고 등이다. 평가에서 기준점을 통과한 학교들은 모두 사업대상이 되며, 2025년 상반기에 개축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같은 해 하반기 개축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리모델링이 마무리된 12개 학교의 성과를 백서를 제작해 공간재구조화 우수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홍보할 방침이다.

신승관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창의력이 자라나는 배움의 터전”이라며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학교들이 학생과 교육공동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평창중학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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