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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속보]'경북 산불' 발생 149시간 만에 진화…역대최대 피해 남겨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나흘째인 25일 의성군 단촌면 하화1리에 강풍에 날아온 산불 불씨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있다. 2025.3.25 사진=연합뉴스

속보=경북 의성군에서 성묘객 실화로 발생해 북동부 5개 시·군으로 확산했던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화 14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덕과 영양을 시작으로 피해 5개 시·군의 산불 주불을 차례로 껐다.

경북 산불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시작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진화 헬기 26대, 차량 70대, 인력 1천7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149시간 만에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산림청 관계자는 "완전한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6일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1리 계곡 마을이 산불에 초토화돼 있다. 석보면에서는 산불로 인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25.3.26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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