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청정 지역의 명품 영월 포도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군과 군포도연합회는 지난달부터 영월포도의 출하를 시작해 한달 동안 1,700톤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하하는 영월 포도는 지역 대표품종인 캠벨얼리와 특화품종으로 재배 중인 흑아롱, 당도가 높고 씨가 없는 샤인머스켓 등이다.
영월 포도는 미네랄이 풍부한 석회암 토양과 큰 일교차에서 재배돼 당도와 풍미 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명품과원 기반조성, 과수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영월포도의 안정생산기반 확대와 명품과원 조성, 흑아롱 품종 보급 및 통합마케팅, 과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월 포도 구입 문의는 영월포도연합회(010-3313-5131)로 하면 된다.
신창규 소득지원과장은 “영월 포도는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품 포도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 “영월 포도 재배의 전통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소비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고품질 포도를 꾸준히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