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의 문제를 공유하고 상생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장이 펼쳐진다.
강원대와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강원RISE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 강원대학교 RISE 상생발전 포럼'이 오는 24일 오후 2시 강원대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과 대학의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달 RISE사업단의 발대식을 갖고 지자체·대학·기업·혁신·연구기관 등 지역 내 혁신 주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 강원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강원대RISE사업의 비전과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지역 혁신 거점 대학으로서 대학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플랫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강원대는 RISE사업을 통해 강원도내 9개 지자체와 7개 일반대·전문대, 산업체와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강원도와 함께 5대 프로젝트의 7개 단위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앙RISE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전국의 RISE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헌영 전 강원대 총장이 직접 'RISE 체계와 지·학 협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권혁순 강원일보 논설주간을 좌장으로 '지역과 대학의 공존: RISE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춘천시청 등 지자체 관계자와 대학별 RISE사업단 관계자들의 종합 토론이 마련된다.
강원대 관계자는 “내년 3월에 출범하는 ‘통합 강원대’는 지자체와 대학, 기업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역혁신의 허브이자 강원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식기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 공공과 민간이 손을 맞잡고 더 넓은 연대와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