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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저수지 저수율 회복’ 강릉시, 재난사태 해제 위한 협의 시작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강릉시 남대천이 집중호우에 물이 불어나 있다. 강릉=권태명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됐던 강릉시가 최근 저수율이 상승함에 따라 재난사태 해제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다.

강릉시는 최근 내린 강우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절수 참여로 주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59%(22일 오전 10시 기준)를 회복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발령 중인 재난사태 해제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강우로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자연유입수량도 증가하면서 오봉저수지의 수위가 안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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