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의 한국골프과학기술대(총장:이헌수)가 지역혁신과 미래산업 도약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한국골프대는 24일 본관 대강당에서 '라이즈(RISE) 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소멸위기 극복 등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체제 구축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김학철 강원인재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산학연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성공을 기원했다.

한국골프대는 '횡성의 힘이 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지역 위기 해결을 위한 위기대응 플랫폼 구축 등 RISE 사업에서 두 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우선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사업은 골프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골프인재 양성과 산업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또 골프산업과 연계된 정주인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역 위기 해결을 위한 위기대응 플랫폼 구축사업은 초고령화가 심각한 횡성군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위기대응 공동연구소 G-Lab'을 구축하고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군은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라이즈(RISE)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청년들이 최신 기술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 총장은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인적 쇄신과 교육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왔다"며 "횡성군과 함께 RISE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