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2일 서울역에서 가뭄 피해를 겪은 강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가뭄 딛고 일상으로, 추석연휴 강릉여행’을 주제로 강원자치도 관광국과 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강릉시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강릉 지역 관광객이 줄고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입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추석 연휴 동안 강릉 방문을 독려했다.
강원자치도는 여기어때와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강릉지역 7만 원 이상 숙소 예약 시 3만원, 7만원 미만 숙소 예약 시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또 렌터카 및 여행사 상품 예약 시 2만원, 관광지 입장권·이용권 구매 시에는 1만5,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김권종 강원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분들이 강릉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도 주관 행사 등을 강릉에서 개최해 강릉 관광업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