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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원 여야 의원 지역 현안 챙기기·송곳 질의 맹활약

14일 국회 국정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강원 국회의원들이 각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지역 현안을 부각하며 날카로운 질의에 나서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의원은 공공참여를 내세우는 LH가 하도급 피해에는 ‘개입 불가’ 방침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에 나섰다. 이와 함께 원주지역 사례를 통해 공급촉진 지구 사업이 사업성이 없다면 지구 해제 등을 통해 주민 재산권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허영(춘천갑) 의원과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의원은 정무위원회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배분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이들은 배분 체계의 전면 개편을 요구함과 동시에 단순 인구 증감만으로 기금 배분을 판단하는 현 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유 의원은 강원 지역 교통 인프라가 열악함을 지적하며 수도권과 강원을 잇는 첫 광역철도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필요성을 당부했다.

또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국방위원회에서 현 정부 대북 기조를 집중 점검하고 있고, 박정하(원주갑)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에서 원주 소재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 임명될 수 있도록 엄정한 인사 검증을 촉구했다.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이 이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0일 정선 강원랜드에서 현장 국감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21일 태백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 삼척 경동 상덕광업소 등을 시찰하며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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