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의회(의장:한종문)가 10일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 기획감사실, 관광정책실 등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기준 의원은 "지역 관광지에 팔각정 등 소규모 공공시설이 노후화 된 만큼 전수조사를 통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며 "DMZ 안보관광지 안내문의 영어 표기 오류 등 각종 시설에 대한 정비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장용 의원은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집중되는 사례가 여전한 만큼 형평성에 맞춘 계약이 필요하다"며 "고석정꽃밭 등 지역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고 시설 내 주차문제 등 대안마련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김광성 의원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상기후에 대비한 꽃밭 운영 대책 마련 및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 접목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다은 의원은 "매년 발생하는 공공운영비의 과도한 집행잔액의 원인 분석이 필요해 보인다"며 "고석정꽃밭과 해설사 운영 간 예산집행의 불균형을 검토해 각종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