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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양양군소상공인경영대회 시상식

【양양】양양지역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는 18일 일출웨딩홀에서 제7회 양양군소상공인경영대회 시상식을 열고 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축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원자재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현실을 공유하고 소상공인권익보호와 서로의 노고를 감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탁동수 양양군수권한대행과 이종석 군의장, 진종호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내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지역소상공인 발전을 기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펼쳐졌다.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장이자 빵 전문점인 ‘빵과함께하는사람들’ 김동술 대표는 소상공인 권익증진과 지역경기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최용익 상운메밀촌 대표가 도지사표창을, 이철형 세무사무소대표가 도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는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 강화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정책 건의, 판로 확대와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내년에도 지역 소상공인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동술 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골목상권을 지키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의 한 축이자 우리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며 “단순한 경제활동의 주체가 아닌 우리이웃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존재”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온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양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제7회 양양군소상공인경영대회 시상식이 18일 일출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김동술 회장과 탁동수 양양군수권한대행, 이종석 군의장, 진종호 도의원을 비롯한 수상자와 지역소상공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영양=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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