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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내수 회복 지연에 강원지역 기업심리지수 4개월 연속 하락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강원지역 기업심리지수(CBSI)가 4개월 연속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6일 발표한 ‘11월 강원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보다 0.5포인트 낮은 86.1로 집계됐다.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 8월(92), 9월(89.3), 10월(86.6)에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조업CBSI는 88.7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떨어졌다. 생산(기여도-2.4p), 자금사정(-1.6p) 등이 등이 하락을 이끌었다.

비제조업CBSI는 한달 새 소폭(0.1p) 상승했다 채산성(0.7p), 업황(0.6p) 등이 기업심리지수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7.6%)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인력난·인건비 상승(22.3%), 자금부족(13.4%)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원자재가격상승(+1.9%p), 인력난·인건비 상승(+1.6%p) 등의 응답 비중은 전달 보다 증가했으나, 불확실한 경제상황(-2.7%p), 자금부족(-1.4%p) 등의 비중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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