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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도시재생 공모 2건 선정…국비 65억 확보

◇강릉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사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주문4리 해품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중앙부처 도시재생 공모사업 2건에 연이어 선정되며 국비 65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명주 남문동 상권 활성화 사업 계획도
◇강릉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사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주문4리 해품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중앙부처 도시재생 공모사업 2건에 연이어 선정되며 국비 65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주문4리 해품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

【강릉】강릉시가 중앙부처 도시재생 공모사업 2건에 연이어 선정되며 국비 6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쇠퇴한 상권의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명주·남문동 상권활성화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0억 원 중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자율상권조합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로컬콘텐츠 개발, 창업 플랫폼 조성, 체류형 상권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원도심 상권을 재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주문4리 해품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해품마을은 고령인구와 취약계층이 밀집한 농어촌형 취약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시설 설치, 위생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정비, 주민 돌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종합 추진된다.

중앙부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2건이 연이어 선정되자 강릉시는 쇠퇴한 상권의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25년 하반기 공모사업으로 ‘명주·남문동 특화재생사업’과 ‘부처연계형 도시재생 인정사업’ 2건을 신청해 연말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각각 역사문화 기반의 감성상권 조성과 복합활력센터 조성 등을 통해 정체성 회복과 기초 생활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강릉형 도시재생 전략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6년에는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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