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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보존 부적합 재산 발굴·매각으로 공유재산 활용도 극대화

【강릉】강릉시는 실태조사와 재산 정비를 통해 유휴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정 건전성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시는 시 누리집을 통해 유휴 공유재산을 공개하고, 단기간 활용이 가능한 재산은 대부계약을 통해 민간에 임대하고 있으며, 보존 부적합 토지에 대해서는 매각을 추진해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해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고, 보존 부적합 필지를 지속적으로 발굴·매각함으로써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는 공익사업 및 개발사업에 편입됐거나 보존 부적합 유휴재산 총 32필지를 매각해 10억9,300만원의 세입을 확보했다.

확보된 재원은 공유재산관리기금으로 운용되며, 이 기금을 활용해 시유지를 매입함으로써 시유재산 감소를 방지하고 시민 생활 편의 증진, 신규 공익사업 추진, 공공기관 유치 등 미래 강릉을 위한 전략적 토지 확보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휴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매각과 대부를 통해 재원을 확보해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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