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소방서(서장:김근태)는 3일 평창읍 대원아파트에서 노후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990년 이전 건축허가를 받고 스프링클러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이 설치되지 않은 5층 이하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평창소방서는 실제 화재 사례와 주요 원인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화재 위험성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 평창군이 지원한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세대당 2개)와 자동소화패치(세대당 1개)를 배부하고,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설치 방법과 유지관리 요령을 현장에서 안내했다.
김근태 서장은 “노후 아파트는 소방시설 미비로 화재 위험이 높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