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내년 3월까지 국립 양평치유의숲 양평에서 10년 넘게 활동해 온 정신영, 오정덕 지역작가를 초대해 ‘겨울숲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요 전시물은 ‘노루발풀’, ‘두릅’, ‘칡꽃’ 등 식물 세밀화 10점과 숲공예품, 나무의 결과 무늬를 그대로 살린 깊은 그릇(bowel), 작은 벤치, 개구리 소리 교구 등으로 다양한 목공예품이 함께 전시된다.
양평치유의숲 방문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작가와 협의후 구매도 가능하다.
양평치유의숲은 10명 이상 단체운영 형태로 겨울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실에서 온열치유 프로그램과 소나무, 자작나무 위에 그림과 글귀를 새겨 만드는 티코스터 체험도 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국립양평치유의숲 숲e랑(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031-8079-7942)
박석희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문화작가들을 초대해 다양한 작품 전시 등 산림문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