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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춘천·횡성·철원에서 잇단 화재

화재·안전사고로 사망 잇따라

◇7일 오전 5시30분께 춘천시 온의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45분만인 오전 7시15분께 진화됐다.

강원도에서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불며 주말·공휴일 화재가 잇따랐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5시30분께 춘천시 온의동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45명과 장비 16대 등을 동원해 1시간45분만인 오전 7시1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59.6㎡ 규모의 건물 한 동이 소실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현황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전 6시30분께 철원군 동송읍 이평리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거주자 6명이 대피하고 주민 A(54)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어 이날 오후 4시23분께 횡성군 강림면의 한 돈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돈사 1동이 불에 타고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또 같은날 오전 11시10분께 원주시 지정면의 한 벌목현장 아래 공터에서 주차된 차에 A(63)씨가 깔려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적재함을 나무로 지지해 벌목 차량을 수리하던 중 나무가 떨어지면서 적재함이 떨어져 깔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오후 4시23분께 횡성군 강림면의 한 돈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돈사 1동이 불에 타고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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