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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민수 “이재명이 김어준 방송 나가는 건 괜찮고, 장동혁이 우파 유튜브 나가면 ‘극우’인가?” MBC 비판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은 7일 "이재명(대통령)이 김어준 방송에 나가는 것은 괜찮고, 장동혁(국민의힘) 대표가 우파 유튜브에 나가면 ‘극우’인가?"라고 한 언론사의 보도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같은 행위에 다른 딱지를 붙인다면 그게 언론인가? 선동 기관인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국민의힘 김민수 의원 페이스북.

그는 "장 대표는 당원과 지지자로부터 신뢰받고 있다"면서 "당원과 지지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치인을 ‘당내 고립’이라고 표현하는 순간, 정치의 주체를 정치인으로 한정하고 국민을 판단의 주체가 아닌 관리의 대상으로 폄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무게, 그리고 최소한의 균형을 갖추길 바란다"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당내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와야 하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사진=국민의힘 김민수 의원 페이스북.

한편, 김 최고위원은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지난 3일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 '이재명 정권 6개월은 문자 그대로 암흑기', '여의도의 언어가 아니라 국민의 언어로 소통하는 정치, 진심으로 다가가 국민의 신뢰를 얻고 국민께 인정받는 새로운 보수정치를 시작할 것'이라는 장 대표의 메시지에 공감을 표하며 "그 결의를 함께 하겠다. 보수정치를 새롭게 설계하고, 국민의힘이 ‘하나 된 전진’으로 나아가도록 혼신을 다해 싸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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