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모바일 구독자 290만
정치일반

민주당· 국힘 지선체제 '풀가동'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지선기획단 출범…본격 지선 체제
국민의힘, 지방선거 대비 청년 표심 잡기…청년 오디션 연다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이 15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도균 도당위원장, 정훈태 지방선거기획단 단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세희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이 15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도균 도당위원장, 정훈태 지방선거기획단 단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및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세희기자

양당이 지방선거기획단을 출범·가동하는 등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기획단 출범으로 선거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국민의힘은 중앙당 차원의 기획단이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강원도당 지선기획단 출범=민주당 도당은 15일 도당 회의실에서 도당 지방선거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임명장 전달과 함께 비공개 회의를 통해 기획단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은 단장인 정훈태 사무처장을 필두로 조창배 조직실장이 조직분과장·하영재 강원민주연구소장이 정책분과장을 맡아 활동한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12.3 내란이 발생한 지 1년 이 더 지나고 있지만 사회 곳곳에서 내란 세력들은 여전히 준동하는 실태를 매일 마주하고 있다.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킬 변곡점이 내년 6.3 지방선거”라며 “6.3 지선 승리의 첫 주춧돌을 놓고 실무적인 역할을 할 분들이 여기 계신 분들”이라고 했다.

정훈태 단장은 “조직분과·정책분과와 함께 지방선거 대비 전략기획, 선거지원과 홍보기획, 조직운영, 정책 공약 개발, 법률 대응 등 세부 활동 계획을 촘촘히 세우겠다”며 “선거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공정한 선거 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우대 정책 구상이 담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우대 정책 구상이 담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청년 의무 공천 추진=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15일 국회에서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와 연석회의를 갖고 청년 우대 정책 구상을 밝혔다.

기획단은 17개 시도 청년 오디션을 실시하고, 광역의회 비례대표 1,2번 중 1명은 오디션에서 선발된 청년을 배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당협별 광역·기초의원 ‘여성·청년 각 1명 의무 공천’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2030 청년들의 쓴소리를 수용하겠다며 쓴소리 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켰다. 특위에는 강원대 출신 박기훈 행정사 등이 위원으로 포함됐다.

한편, 국민의힘 춘천-철원-화천-양구을 당원협의회는 16일 춘천에서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당원연수를, 홍천횡성영월평창 당원협의회는 19일 횡성에서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신동욱 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 연수를 갖고 조직을 결집한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