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유통기한 지난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유효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돼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일반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행정복지센터 25곳과 시보건소, 약국 163곳, 공동주택 30곳, 공공기관 등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 중이다.
전용 수거함에 배출된 폐의약품은 처리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한다.
장성미 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모두의 건강과 환경보호를 위해 폐의약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반드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