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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사단 임종학 상사 “남몰래 보육원 후원” 훈훈

◇7사단 포병여단 임종학 상사

【화천】7사단 포병여단 임종학 상사가 남몰래 선행을 베푼 사례가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 상사는 지난 2022년부터 지인의 권유를 계기로 보육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장기후원을 통해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 뿐 아니라 각종 명절, 크리스마스 등에 직접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식사를 하기도 하고 영화를 보는 등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임 상사는 2018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에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려는 뜻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40회에 달하는 헌혈을 하는 등 개인의 선행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평소 부대에서도 타 부대 지원 및 다른 간부들의 어려움이 있으면 먼저 손을 내밀고 앞장서서 도움을 주는 등 봉사의 마음가짐과 자발적인 태도로 군 생활에 임하고 있다.

임 상사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다”라며 “군인으로서 국민에게 받은 신뢰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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