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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1사단 장병들, '동절기 혈액 한파' 녹이는 생명나눔 눈길

이중구 부사단장, 이준형 상사(진) 성분헌혈 합산 250여회 실시
매주 헌혈 버스 운영… 매서운 추위 뚫고 장병 헌혈 동참 이어져

이중구 행정부사단장(대령·왼쪽)과 이준형 금성대대 상사.

【양구】한파와 계절독감 유행 등으로 동절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육군 21사단 장병들이 뜨거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이중구 행정부사단장(대령)과 이준형 금성대대 상사는 꾸준한 헌혈을 통해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두 간부는 전혈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까다로운 성분헌혈(혈장·혈소판)을 연간 20회 이상 꾸준히 실시해 온 ’헌혈유공자‘다.

이들은 헌혈 100회 이상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 명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두 간부가 지금까지 실천한 헌혈 횟수를 합치면 259회에 달한다. 특히 이중구 부사단장은 지난 15일 강원도지사 주관으로 열린 행사를 통해 헌혈증 111장을 기부했다.

이중구 대령은 “군인은 적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것은 물론, 우리 이웃의 생명이 위급한 순간에도 가장 먼저 달려가야 한다”며 “장병들의 정성이 담긴 혈액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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