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목재문화체험장을 아이와 부모가 함께 머물며 쉴 수 있는 지역 거점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난 2022년 1월 화재로 전소된 기존 목재문화체험장을 같은 부지인 양양읍 월리 507-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61억 5,800만원을 투입해 재조성하고 있다.
군은 기존 전시 및 단순 체험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아이들은 자유롭게 활동하고 부모는 휴식할 수 있는 부모·아동 공존형 쉼터 개념으로 운영 철학을 전환했다. 특히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내 부족했던 휴게공간 기능을 보완해 휴양림 숙박객은 물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층별 기능을 차별화해 1층은 체험객 중심 공간으로 2~3시간 이내 이용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접근성과 대중성을 높이기로 했다. 2층은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상시 휴식 및 놀이 공간으로 조성해 가족 친화적 기능을 강화한다.
또 육아 휴식과 아동 놀이가 공존하는 커뮤니티형 공간을 조성해, 공동주택 생활에서 벗어난 아동을 위해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와 아동의 층간 소음 문제 등 일상적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올해 9월~11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부족한 점을 보완한 뒤, 내년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김시삼 군 산림녹지과장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