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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학생 주도 장학금 신청 제도로 개편 추진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제공

【평창】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금 정보 습득과 신청 경로가 학부모에게 편중된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수혜자인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2월부터 제도 개편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이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531명을 분석한 결과, 장학금 수혜 연령층인 10대와 20~30세 이하 가입자는 143명으로 전체의 약 27%에 그쳤다. 반면 45세 이상은 292명(55%), 30~45세 미만은 96명(18%)으로 정보 소비가 보호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여성 가입자가 372명으로 남성(159명)보다 2.3배 이상 많아, 가정 내에서 장학금 정보를 찾아 신청하는 과정을 주로 어머니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단은 단순한 장학금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신청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중심’ 운영 방식으로 개편한다. 학생이 스스로 혜택을 체감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기부의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진 재단 사무국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학생의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라며 “학생들이 받은 혜택을 정확히 인식하고, 훗날 평창을 위해 다시 베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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