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고가 3·1절 107주년 기념 제67회 단축마라톤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출발선에서 가장 먼저 웃었다.
강원체고의 이번 우승은 철저한 동계훈련이 만들어낸 결과다. 선수단은 겨울 동안 전남 나주에서 거리주와 지속주 중심의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가며 기초 체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끌어올렸다. 정만용 코치는 “겨울 동안 거리주와 지속주 훈련을 꾸준히 이어온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훈련의 방향을 흔들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단축마라톤대회는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했다. 강원체고는 3월부터 이어질 각종 대회 출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개인 기록 단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합 시즌이 시작된 만큼, 실전 경기 경험을 통해 경기 감각을 되찾고 기록 향상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 셈이다.
강원체고의 거리주 중심 훈련은 선수들에게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기본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굳은 믿음 때문이다. 정 코치는 “기록보다 중요한 것은 시즌을 끝까지 치를 수 있는 몸 상태”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코치는 “시즌이 시작된 만큼 부상을 가장 경계하고, 각자 목표를 분명히 세워 한 걸음씩 뚜벅뚜벅 나아가길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